포터필터는 무조건 온도유지가 필수인 이유 ( 15분간 칠링 포터필터 테스트)

이번엔 포터필터를 얼음물에 담그고 15분간 칠링 시킨 다음 칠링필터와 일반적인 필터에 차이에 대해 한번 테스트해보았다

추출 레시피는 일반적인 에소 분쇄도 보다 살짝 굵은 18.5g에  일반적인 포터필터로 18초에 35g 추출했다 관능적인 맛 평가는 일반적인 중강배전 특징답게 쌉사름하면서도 달콤함이 풍부했다

 

다음은 15분간 냉각시킨 포터필터로 해보았다 만져보면 뭔가 꽝꽝얼린 얼음같이 손이 얼거 같다....물기 없이 잘닦아 주고

일반적인 필터와 동일한 레시피 대로 추출한다 포터필터가 너무 차가워서 그런지 냉각된 포터필터로 인해 추출수에 온도가 빼았기면서 관능적으로 평가하면  입에 머금었을때 토 나올거같았는데 애프터에서는 추출수에 온도가 낮아서 쓴맛 성분이 덜뽑혀 일반적으로 추출한거와 달리 코코아 같은 달달한 맛이 선명했다 결론은 냉각 필터는 애프터에 단맛은 선명해서 좋긴 하지만 좀 많이 비효율적이고 그룹헤드에 온도와 포터필터가 만나 열 전도가 빨라 파라곤 같은 향미성분이 휘발되는것을 막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추출온도만 더 떨어져 그만큼 성분을 더 많이 녹여낼수없으니 떪은맛이 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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