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각기 서로 다른 드리퍼와 분쇄도를 다르게 하면 어떤 맛이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하여 만들어봤다 사실 브루잉 세미나에서 어떤 분이 선보이셨던 레시피였는데 무척이나 과육을 먹은듯한 맛있는 커피를 먹어서 그 분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보았다
우선 준비물은 에티오피아 워시드와 내추럴 블렌딩한 커피이고 각각 분쇄도 24클릭으로 10g 12클릭으로 10g 그라인더는 코만단테이다 물은 220g의 평창수 물과 드리퍼는 하리오 세라믹 그리고 가비양에서 판매하는 뿌리 드리퍼를 준비했다
제조법은 먼저 농도감이 진한 뿌리 드리퍼에 굵은 분쇄도인 24클릭으로 분쇄된 커피를 투입하고 90c에 물로 30초 뜸 40g 40g총 110g의 물을 부어준다
그 다음에 하리오 드리퍼로 교체를하고 하리오 드리퍼에 12클릭으로 얆게 분쇄된 커피 10g을 투입한뒤 94c에물로 30초 뜸 40g 40g 똑같이 추출해준다
물론 변수는 있었다 하리오 드리퍼에 추출할려 했을때 원두1g이 부족했고 뜸시간 5초씩 차이가 났으며 마지막 추출할때 실수로 물양을 못맞추어 10g 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최종적으로 맛은 어땠을까? 무선 쓴맛은 있었지만 애프터로 넘어갈수록 게이샤와 맞먹을 정도인 샤인머스켓/ 블루베리같은 농도감이 높은 단맛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조금만 다듬으면 정말이지 굳이 비싼 커피를 안써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수있을 정도였다
좀 번거로운게 단점이긴 하지만 드리퍼와 분쇄도를 블렌딩한 커피여도 이렇게 까지 뛰어난 커피를 만들수있다는게 신기하고도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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